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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저는 제대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을까요? 고3인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뭐 하나 남들보다 잘난 게

2025. 7. 2. 오후 9:39:04

왜 저는 제대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을까요? 고3인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뭐 하나 남들보다 잘난 게

고3인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뭐 하나 남들보다 잘난 게 없고 항상 평균 아니면 평균보다 못한 수준이에요 노력을 한다고는 하는데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제가 싫어요 수능까지 140일도 채 안 남았는데 그 짧은 시간 안에는 아무것도 안 바뀔 것 같아요 남들은 노력하면 노력한 대로 다 돌려받던데 저는 왜 끝까지 이 모양일까요 뻐빠지게 일해서 공부시켜주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엄마도 저 같은 딸 말고 좀 더 자랑스러운 딸을 가지고 싶었을 텐데지금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든지 글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묻어 있어요.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조차도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아시나요? 그 자체로 이미 감정을 마주하고 있는 대단한 시작이에요.​지금 느끼는 자책감, 무력감, 미안함...이 모든 건 님이 진심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예요. ​마음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, 더 괴롭고 지친 거예요. ​남들보다 뒤처졌다고 느낀다는 건, 그만큼 스스로를 높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에요. ​남들과의 비교가 괴로운 건, 님도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.​그리고… 수능이 140일도 안 남았다고 하셨죠. 그럼 아직 140일이나 남은 거예요.^^ 140일이면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시간입니다. ​성적이든 마음가짐이든, 사람은 작정하고 몰입하면 정말 멋지게 변할 수 있어요. 그 변화가 어마어마할 필요도 없어요. ​하루에 단 10분씩만 마음을 붙잡는 시간도, 나중에는 엄청난 힘이 됩니다.​그리고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그 말, 저까지도 마음이 저릿해질 만큼 진심이 느껴졌어요. ​하지만 님이 이렇게 힘든 와중에도 “미안해요”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에, 이미 어머니는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. ​눈에 보이는 성적보다 딸이 얼마나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고 있는지 어머님도 분명 느끼고 계실 거예요.​괜찮아요. 누구나 자기 인생에 혼란스러운 시기는 오는 것이고, 꼭 고3이 아니라도 스스로를 못나 보게 느낄 때는 있어요. ​그럴 땐 누가 더 빠르게 가느냐가 아니라 누가 버티고, 다시 일어서느냐가 중요한 거예요. 님은 지금,,,,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.​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.힘내세요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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